교환학생1 프랑스 파리, 1년 살기 나는 파리에 교환학생을 가게 되어 1년을 살았다. 2023년 여름 막바지에 비행기에 올라 2024 파리 올림픽으로 모든 관심이 파리로 집중될 때 나는 파리를 떠났다. 아직도 눈을 감으면 센강 산책길이 아른거린다. 오르세 미술관도, 튈르리 정원도... 솔직히 가서 내가 잘 산 것인지는 모르겠다. 실수도 많이하고, 사실 지각도 많이하고, 늦잠도 많이 잤다. 부끄러운 일도 많았다. 그렇지만 그렇게 빼기 힘들었던 살도 건강하게 생활하다 보니 빠졌고, 다른 나라에서 살면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머리로만 알던 사실이거든... 또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보이지 않더라도 정말 열심히 살고, 노력하고 성장한다는 것도 배웠다. 그전까지의 나는 어디로 갈지 .. 2024. 9. 4. 이전 1 다음